방사선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의 종류가 다르며, 같은 방사선을 같은 용량으로 조사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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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1.
피로
피로는 치료 초기에 나타날 수 있으나, 초기 피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가 계속 진행되면서 만성적인 피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암으로 인한 통증, 우울증,
식욕부진, 빈혈, 감염, 호흡곤란 등에 의해 야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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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2.
피부의 문제
방사선이 조사된 국소적인 부분의 피부에 건조, 붉어짐, 부어오름, 가려움증, 벗겨짐, 약해짐,
색이 어두워짐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반응의 정도는 다양하지만 방사선조사량이 클수록 심해집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가 병행될 경우 피부반응이 나타날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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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3.
식욕부진
식욕부진은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문제 중의 하나로, 암환자들은 식욕 억제물질의 생성
그리고 약물치료나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으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입 안 염증,
점막 건조증, 설사, 변비 등이 생겨 음식 섭취가 곤란해지고 식사섭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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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4.
골수기능저하
고용량의 방사선이 조사되면 골수기능이 저하되는데, 골수, 척추, 흉골, 늑골, 장골의 골단, 두개골이
방사선조사 부위인 경우 골수기능저하가 나타납니다. 혈액수치는 대개 서서히 떨어지나 항암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면 혈액수치는 더욱 빨리 떨어지므로 세심한 관찰과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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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5.
뇌부종
방사선이 조사되면 정상 조직에 부종이 야기될 수 있으며, 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치료시작직후에 일시적으로 뇌가 붓게 되어 두통, 오심, 구토, 경련, 시야 변화, 운동장애, 언어장애, 의식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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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6.
탈모
치료시작 2~3주 후부터 치료 부위 두피가 붉어지거나 가렵고 건조할 수 있고 피부변색, 탈모로 진행됩니다.
두피에 조사된 방사선 조사량이 2500~3000cG를 넘으면 탈모가 시작되고 머리카락은 2~3주에 걸쳐
점차 가늘어지며, 방사선을 쪼이는 부위뿐만 아니라 그 반대편에도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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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7.
호르몬 분비 이상
치료 후 6개월에서 2년 후부터 일시적인 기억력 감퇴나 뇌신경 기능저하가 올 수 있는데 부위에 따라서
뇌하수체 기능저하, 학습능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상하부나 뇌하수체 종양 치료 후
수년 동안 호르몬 분비가 감소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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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8.
구강장애
방사선을 구강과 목 주변에 조사한 경우 구강건조, 헐어짐, 치아의 부식, 잇몸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의 저작과 연하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구강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점막염으로 인하여
식사를 하기가 어려워지거나 입 안이 건조할 수 있고, 미각의 변화로 입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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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9.
흉부 (폐, 식도부위)
폐암, 림프종, 종격동에 생기는 암, 식도암, 유방암의 치료로 흉부에 방사선을 조사합니다.
방사선치료 중의 일반적 부작용은 식도염과 기침이며, 치료 후에는 방사선 폐렴과 폐섬유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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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10.
복통 및 궤양 외
상복부암을 치료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가벼운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의 염증이나 궤양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하여 장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점막의 섬유화가 진행되면
장협착이 올 수 있습니다. 방사선 간염 및 일시적으로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