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재활, 수술 후 재활 한·양방통합진료 창한방병원입니다.

    [메디컬 프런티어 현장을 찾아서] 창한방병원, 암 치료 넘어 일상 복귀까지 돕는다

    2026.09.03
    창한방병원

    본문

    한·양방 협진 통합암재활치료
    암종류·병기·치료 단계별 분석
    고주파온열·싸이모신알파1 등
    보조요법 시행 환자 면역 강화
    한약·침·추나·온열요법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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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희 창한방병원장M 박창환 창한방병원 대표원장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암관리를 통해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고 환자가 다시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수술이나 항암·방사선치료가 끝난 뒤에도 환자에게는 회복의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항암 치료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환자가 다시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박창환 창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암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 기간뿐 아니라 치료 이후 삶의 질과 일상 복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암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항암·방사선치료를 마친 뒤에도 체력 저하와 통증, 수면장애, 식욕 저하, 신체 기능 저하 등을 겪을 수 있다. 여기에 암과 재발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을 되찾는 과정도 필요하다.

    2021년 2월 대구 달서구에 문을 연 창한방병원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암관리를 통해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고 환자가 다시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99병상 규모를 갖춰 한·양방 협진을 기반으로 한 통합암재활치료를 시행 중이다.

    ◇환자 개개인 상태 고려한 ‘맞춤형 암관리’

    창한방병원의 통합암재활은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표준 암 치료를 대체하기보다 환자가 치료 과정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이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환자가 처음 내원하면 암의 종류와 병기, 수술 여부, 항암·방사선치료 여부와 일정, 복용약과 검사 결과 등을 확인한다. 여기에 체력과 영양 상태, 현재 가장 불편한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같은 암을 앓고 있더라도 환자의 연령과 체력, 치료 단계에 따라 필요한 관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는 피로와 식욕 저하, 오심·구토, 통증, 수면장애, 말초신경 증상 등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편을 관리하면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수술 후 환자는 통증과 근력·관절 기능 저하 등을 회복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무게를 둔다.

    반면 표준치료를 모두 마친 환자는 체력 회복과 함께 운동과 식이 등 생활습관을 관리하고 재발에 대한 불안을 덜어내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박 대표원장은 “같은 암 환자라도 현재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체력과 영양 상태는 어떤지에 따라 필요한 재활은 달라진다”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 필요한 치료와 관리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양방 협진으로 치료 과정부터 재활까지

    창한방병원은 환자의 치료 단계와 상태에 따라 양방과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통합암재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양방치료로는 고주파온열암치료와 싸이모신알파1, 미슬토 치료, 영양·면역 관련 주사치료, 통증·재활치료 등을 시행한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고주파를 이용해 종양 부위에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수술 후 회복 중이거나 항암·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싸이모신알파1은 면역조절 물질을 이용한 주사치료로 항암치료 과정에서 전신 상태나 면역기능 관리가 필요한 환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겨우살이 추출물을 이용한 미슬토 주사요법은 항암치료 중인 환자의 전신상태 관리 등을 위한 보조요법으로 활용한다. 환자의 암종과 현재 받고 있는 표준치료, 전신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와 함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액·영양관리와 통증관리, 림프부종 치료, 물리·재활치료 등을 병행해 수술이나 항암·방사선치료 이후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다.

    한방치료에는 한약과 침·약침, 부항, 추나, 뜸·온열요법, 체질 향기요법 등이 있다. 온열매트와 왕쑥뜸 등 온열치료는 환자의 혈액순환과 이완을 돕고 통증이나 피로 등 증상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병원에는 고주파온열치료실과 고압산소치료실, 재활치료실, 운동치료실 등이 마련돼 있다. 원내 약재실과 탕전실도 갖춰 한약사가 직접 한약 조제와 약재 관리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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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재발 불안·두려움 완화 목표
    명상·요가·산책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입원 의료비용 지원
    전문 급식 통해 식이·영양관리
    야간, 일요일, 공휴일에도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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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식이부터 불안과 두려움까지 함께 관리

    창한방병원이 암 재활에서 중요하게 보는 또 하나의 영역은 신체와 마음을 함께 살피는 ‘심신통합’이다.

    장기간 치료를 받는 암 환자는 신체적인 어려움뿐 아니라 암과 재발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함께 겪을 수 있어서다.

    병원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명상과 싱잉볼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 프로그램과 힐링 산책, 사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수요일에는 김 원장이 직접 환자들과 함께하는 치유명상도 진행한다.

    식이와 영양관리도 통합암재활의 한 축이다. 암 환자가 치료를 견디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병원은 전문 급식관리 시스템을 통해 잡곡과 생선·육류·두부 등 단백질 식품, 채소와 과일 등을 포함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구내염이나 오심·구토 등으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영양학적인 구성뿐 아니라 실제 섭취할 수 있는 형태인지도 고려해 식사를 관리한다.

    박 대표원장은 “암 환자에게 ‘암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만 주기보다 현재의 불안과 두려움을 인정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체적인 회복뿐 아니라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까지 함께해야 환자가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료 전문성 높이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

    창한방병원은 통합암재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료진의 학술·교육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복지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김창희 병원장은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한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부산대학교 한의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대한통합암학회 정규과정을 이수하는 등 통합암치료 관련 학술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암 환자의 의과 진료를 담당하는 신현춘 박사는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전임의를 거쳐 한림대학교 혈액종양내과 교수, 선병원 암센터 소장, 동국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을 역임하며 다년간 암 환자를 진료해 왔다.

    현재 병원에는 한의사 5명과 의사 2명, 간호사 30명, 간호조무사 20명, 물리치료사 7명을 비롯해 요양보호사와 임상병리사, 원무·행정직 등 총 8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병원 자체암 관련 건강교육과 콘텐츠 제작, 환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의료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수행 중이다.

    대구 달서구 감삼동과 ‘동행파트너’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주민의 입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착착 캠페인’과 지역 언론·가정복지회가 주관한 ‘귀한손길’ 캠페인 등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구지역 태권도·배드민턴대회 등 체육행사 후원 및 의료지원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 건강강좌 개최 △달서구 가족센터와 연계한 다문화가정 복지후원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치료하는 병원 넘어 삶을 회복하는 병원으로

    창한방병원은 암 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고난도 수술이나 전문적인 항암·방사선치료가 필요한 경우 상급종합병원과 전문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의뢰하고, 급성기 치료가 끝난 뒤에는 환자 상태에 맞춰 회복과 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장기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암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진료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5시,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1시까지 진료하며 입원환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관리가 이어지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치료·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창한방병원은 암 치료 이후 환자의 삶까지 아우르는 통합암재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체적 회복은 물론 운동과 식이, 수면, 정서적 안정까지 폭넓게 관리해 환자가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김 원장은 “창한방병원이 단순히 암 치료를 받는 곳을 넘어 환자가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병원이 됐으면 한다”며 “환자들이 ‘암을 치료받으러 온 병원’이 아니라 ‘내 삶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찾아오는 병원’이라고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를 넘어 전국의 암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암 재활·통합치료 전문병원으로 자리 잡고, 수술 후 재활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16 (감삼동)
      상호명 : 창한방병원
    • 사업자등록번호 : 564-92-01380
      대표자 : 김창희 외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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